경북도는 25일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단지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에서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문화를 담은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 개발 50년에 즈음해 지나온 역사의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관광역사공원 조성은 현재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해 ▲보문관광단지의 웅대하고 찬란했던 50년의 출발과 역사를 상징하는 기억의 공간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공간 ▲과거와 현재의 공유를 통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합니다.또 보문관광단지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안내,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 설치와 도심 속 쉼터가 되어줄 산책로 및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합니다.이날 기공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역사공원은 보문관광단지 개발 50년을 기념하고 지나온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공원이 될 것”이라며 “관광역사공원이 역사‧문화‧자연‧사람을 담은 공원으로서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경북 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관광역사공원을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며 도심 속 오아시스로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