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으나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 사람들은 이태원이 아닌 홍대로 발길을 옮겼다.   핼러윈 데이 당일 이태원은 모두 애도에 동참해 문을 닫고 침묵을 지켰으나 그 시각 홍대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거리에 흘러나오고 클럽 앞에는 핼러윈 분장을 한 사람들로 가득했다. 클럽거리와 100m도 안되는 거리에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가 마련되어있었으나 사람들은 참사 소식에 조심스러워하면서도 클럽과 주점 앞에 줄지어 핼러윈을 즐기고 있었다.   서울 마포구는 홍대 일대에 자율휴업을 권고했으나 이와 상관없이 유명 클럽은 정상 운영하여 사람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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