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221시간동안 고립됐다가 구출된 광부 2명은 안동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이들은 2인실에서 나흘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트라우마가 커 정신과 치료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들은 병실에서 고함을 지르거나 잠에서 깨면 “내가 살아 돌아온 것이 맞느냐”라고 물어보는 등 트라우마 치료 때문에 퇴원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부 2명은 주치의에게 정신과 약을 먹고 있으며 시력 보호용 안대를 수시로 벗으면서 조금씩 자연 빛에 적응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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