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 한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가 사이렌을 켜고 양보를 받은 다음 커피를 사러 가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된 영상 속에서 구급차 운전자는 양보받은 후 7분 뒤 커피를 사들고 다시 탑승했다.구급차 관계자는 오전 9시까지 요양병원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고, 일어나지 못하는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이라 응급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한 건 명백한 사실”이고 “응급도 아닌 환자 이송을 목적으로 이동하면서 긴급자동차처럼 운행한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