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영종) 김영희 교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6회 한국교육대상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제6회 한국교육대상은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에서 교원 총 7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2004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제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관련 상이다. 포철지초 김영희(43·여) 교사는 1991년 포스코교육재단에 임용돼 재직하면서 그동안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교생 대상의 사이언스 데이(Science Day) 운영, 심화학습을 위한 과학창의력 탐구반 운영 등 과학·창의성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과학 꿈나무 육성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6회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2005) 수상, 제5회 올해의 과학교사상(2007) 수상, 제52회 전국현장연구대회 1등급으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2008) 등을 수상했다. 또한, 경북 초·중·등 기술 및 발명교사 대상 직무 연수 강사 및 영재 창의성 직무연수, 전국 초등 창의성 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10종 이상의 창의성 및 과학 관련 교재를 개발했다. 이번 한국교육대상은 문용린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전 교육부장관) 등 교육계 중진, 학자, 언론인 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와 후보자들의 소속 학교를 방문, 동료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이고 엄정한 현지실사를 통해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수상자 6명을 최종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며, 대상 1명에게 상패 및 상금 2000만 원을, 부문별(유아교육,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대학교육, 일반행정) 6명의 수상자에는 상패 및 상금 10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김영희 교사는 "더 좋은 교사가 되라고 주는 사랑과 격려라고 생각하며 주위에 계신 분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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