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인터넷 쇼핑몰(www.lottemart.com)’을 전면 개편하고, 배송 지역도 현재보다 대폭 늘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당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300억 원 규모였던 인터넷 매출을 올해는 3배 이상 신장한 1000억 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영등포, 구로, 서울역, 부산, 창원 등 수도권 및 부산, 영남권 총 24개 점포에서 운영되던 당일 배송을 오는 3일부터 32개점을 추가한 총 56개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 인터넷 쇼핑몰은 ‘빠르고 편리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1일 3회 배송 및 주말 배송 시스템을 완료했다. 또 ‘인기상품’, ‘베스트 기획전’, ‘택배 인기상품’ 등의 코너를 별도로 선보이고 직장인이나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주로 이용하는 ‘오피스존’이나 ‘베이비상품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택배 배송 상품존’도 강화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상품 이외에도 쌀가게, 반찬가게, 유기농가게 등의 식품 전문존과 고객들의 여가와 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스포츠, 인테리어, 서적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주문한 상품 중 일부 상품에 품절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에 대비, ‘대체상품배송’과 ‘전화요청’의 옵션을 사전에 선택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구매한 상품의 도착 예정 시간을 SMS로 받아 볼 수 있게 했고, 현재 운영 중인 구매 금액당 0.5%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외에도 수시로 무료배송쿠폰과 할인쿠폰을 발급해 자주 구매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기획부문장은 “이번 인터넷 쇼핑몰 개편은 배송권역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 리뉴얼 개편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현재보다 더욱 강화된 온라인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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