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 3종, 복합기 5종 총 8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20, 325K'에는 원터치 프린트 스크린 버튼이 장착됐다. 그 덕에 사용자가 PC 조작 과정 없이도 화면의 내용을 그대로 출력할 수 있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85K'는 원터치 에코복사 버튼이 있어, 드라이버 조작 없이 여러 페이지를 흑백으로 한장에 복사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최근 늘고 있는 무선 환경을 고려, 원터치 무선 연결(WPS) 버튼을 장착한 무선랜 기능 탑재 모델인 'CLP-325WK'와 'CLX-3185WK, CLX-3185FW'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들에 삼성정밀화학이 양산한 '중합토너'를 새로 적용했다. 때문에 생생한 색상의 고품질 출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합토너는 삼성전자의 개발기술과 삼성정밀화학의 양산기술의 결정체"라며 "기술적으로 한차원 진보한 방식으로 평가되는 화학합성을 통해 제작됐다"고 말했다.
박용환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원터치 기능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가 번거로움을 느끼는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한 획기적인 기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