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를 컨텐츠로 확대시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나왔다. 세중게임즈는 19일 '토그(TOG)'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토크 모바일(m.tog.kr) 페이지도 동시 오픈한다. 토그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이미지와 동영상 뿐 아니라 보이스를 컨텐츠로 만들어 게재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전화번호없이도 회원간 서로의 닉네임만 알고 있으면 문자는 물론, 음성메모, 전화 등 유무선을 넘나들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특히 최근 클로즈베타서비스를 통해 위치기반 매쉬업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역동적인 SNS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치 기반 매쉬업 서비스인 ‘광장’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메시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워진 토그 서비스는 마이크로블로그인 ‘토그미’와 다양한 사람들과 쌍방향 소셜 캐스팅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카페 ‘파고라’, 그리고 서비스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위치기반 매쉬업(mashup)서비스 ‘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토그미는 톡 앤 블로그(talk & blog)가 결합된 개념으로 텍스트기반으로 200자까지 원하는 컨텐츠와 함께 자신의 휴대폰으로 목소리를 남기는 보이스 포스팅은 물론, 동영상 및 이미지 등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어 회원들은 좀 더 생동감 있는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동시에 토그미에 올라온 글이 트위터를 비롯, 네이버, 싸이월드, 이글루스 등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글배달 서비스도 지원해줘, 자신의 글을 다양하게 알릴 수 있다. 또한 다른 SNS에서는 선보이지 않은 마이크로 카페 ‘파고라’는 회원간 쌍방향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웹 2.0에 기반을 둔 신개념 커뮤니티이다. 이를 통해 파고라를 참여하는 회원들은 서로 이미지나 동영상들을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세중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토그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대형 포털에서 선보인 SNS가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서비스에 비해 뚜렷한 성장세가 없는 가운데 글로벌 서비스를 견제하고, 국내 SNS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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