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민에게 다양한 어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삼성전자와 19일 오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 산업 활성화를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공공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 개발, 어플 개발 아이디어 및 공모전 개최 등 6개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스마트폰 사업 추진에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 DB(데이터베이스)를 단계적으로 개방,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의 스마트폰 어플 서비스가 본격화 된다. 시는 그동안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수요가 많고 활용도가 높은 천만상상오아시스, 공중화장실 위치 찾기, 서울교통정보 등을 개발, 31일부터 '삼성앱스', 'T-스토어'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개발되는 OS는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구글), 윈도우모바일(MS) 및 바다(삼성전자)로 개발됐으며 아이폰(애플) 서비스는 다음 달 개최되는 공모전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스마트폰 어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삼성앱스', 'SK텔레콤 T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윈도우 마켓 플레이스'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서울시 서상만 유시티추진담당관은 "스마트폰 사용자는 물론 일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시정정보와 생활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엠 거버넌스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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