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USB '마이메모메리아'의 수출 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해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끈 것.
동운인터내셔널은 스와로브스키사의 크리스털을 부착한 쥬얼리 USB메모리 '마이메모리아'가 ‘2010 모스크바 세계일류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10 모스크바 세계일류 한국우수상품전’은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양국간 무역 및 투자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 우수상품과 문화를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전시회이다.
동운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부스는 나흘 간의 일정 내내 독특한 제품 컨셉과 디자인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알렉세이 바라다브킨 러시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이 직접 동운인터내셔널의 부스를 방문해 "쥬얼리로 활용할 수 있는 USB라는 제품의 컨셉이 훌륭하다. 동운인터내셔널의 마이메모리아가 러시아 시장에서 성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이메모리아는 쥬얼리 USB메모리로 스와로브스키사의 오리지널 컷 크리스털을 부착한 것이 특징이다. 32GB용량에도 불구하고 두께 1.40mm, 무게5g 미만의 초경량, 최소형 사이즈를 실현했으며 방수, 방진기능을 가졌다.
동운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러시아의 주요 바이어들과 약 300만달러가 넘는 규모의 상담을 이루어 냈다"며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메모리아는 현재 20여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