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5일 고령·성주·예천·영주·구미 등 5개 시군에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벌이며 “경북의 제2 경제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는 영주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김태환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벌이며 북부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고령 중앙네거리에서 유세를 벌이며 “고령을 대가야 르네상스의 주역으로 만들 것”이라며 낙동강 역사 너울길,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 등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또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함께한 영주 합동유세에서 “영주를 백두대간 산림과학벨트의 중심으로 만들고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문화한류’ 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후보는 “낙동강 시대의 개막으로 경북이 한국 경제·문화의 중심축이 되고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나라당 지지로 경북이 경제발전에 올인할 수 있도록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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