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많은 영천이 작약 꽃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핑크빛으로 물든 작약꽃밭에서 가족·친구·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를 바란다"면서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영천시는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을 포함한 6개 작약밭에서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영천 작약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영천 작약꽃 축제'는 지역 내에 분포된 약 1만여 평 규모의 작약밭에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으나 작약꽃을 자원으로 축제가 열리는 지역은 영천시가 유일하다. 보현산약초식물원과 화북면 정각리 일원, 화남면 삼창리 일원, 신녕면 매양리, 대전동 일원은 온통 작약 꽃으로 수놓고 있다. 영천 들녘에 활짝 핀 아름다운 작약 꽃은 올해 풍년 농사를 예고하고 있다. 영천시의 작약 축제와 한약 축제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은 제20회 한약 축제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작약축제와 맞물려 대박이 날 전망이다. 한약 축제의 즐길 거리와 작약 꽃축제의 볼거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SNS 이벤트와 작약꽃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영천 작약꽃 축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약초작목반에서 자발적으로 기획·추진해 온 행사로 영천 명소로 입소문 나 있다.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 초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면서 로컬축제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영천시는 오는 17일 정식개장을 앞둔 보현산자연휴양림 내 산림복합체험관을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임시개장한다. 산림복합체험관은 명상치유·VR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치유체험관, 실내 암벽등반·스카이트레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레포츠체험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림복합체험관은 5월1일 오전 9시부터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휴관 일인 매주 월요일,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 예약을 통해 해당 시간 이용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산림복합체험관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영천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작약 꽃 축제와 한약 축제가 한꺼번에 열리고 있다. 가정의 달 볼거리 풍성한 영천에서 푹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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