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우봉홀에서 사공일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금투협 소속 증권·운용·선물·부동산신탁 등 100여개 회원사 대표와 증권유관기관의 대표·임원 2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사공일 위원장은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의의와 기대효과 ▲준비현황 및 계획 ▲주요의제를 설명했다.
또 사 위원장은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G20 정상회의는 한국이 세계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도 국제무대에서 보다 폭 넓은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체 운영 중인 'G20 자본시장 민간지원단' 등을 활용해 정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5차 G20 서울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11~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