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의 3D노트북이 세계 3대 IT 전시회에서 '올해의 베스트 초이스'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수스는 올해로 30돌을 맞은 ‘컴퓨텍스 2010’에서 세계 최초 3D 노트북 ‘G51 3D’가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베스트 초이스(Best Choice of the Year)’와 ‘베스트 초이스(Best Choice)’ 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아수스의 곽문영 팀장은 "세계 정상급의 컴퓨팅 업체와 경쟁해 다양한 분야에서 베스트 초이스 상을 수상한 것은 아수스의 기술력은 물론이거니와 아수스가 ‘사용자 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들로 컴퓨팅 업계를 선도해 나겠다"고 밝혔다.
G51 3D 노트북은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이 가능케 하는 120Hz LED 백라이트 LCD와 1GB의 전용 메모리를 포함한 지포스 GTX260M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으며, 셔터글라스 방식의 전용 무선 고글 및 적외선 이미터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최신 인텔 CPU인 코어 i7 720QM, 4GB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 최신 윈도우7 64비트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어 현존하는 모든 3D 게임에 가장 최적화된 노트북이다.
아울러 아수스의 넷북 Eee PC 시쉘 1015PE는 그린 ICT 부문 ‘베스트 초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작동에 맞게 전력 공급 정도를 조절하는 아수스의 독자적인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Super Hybrid Engine )을 탑재해 동급 최고인 13.5 시간까지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넷북 최초로 USB 3.0 단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1715개 업체가 참가해 총 4861개 부스에서 각각의 기술을 뽐냈으며, 외국 바이어 3만 5000명, 방문객은 12만 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