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가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을 맞아 유럽, 아중동, 아시아 등 전세계 도시 곳곳에서 글로벌 거리응원을 펼친다.
기아자동차는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 동안 프랑스, 독일, 슬로바키아, 남아공, UAE,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등 총 18개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거리응원 축제인 '기아 페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월드컵 응원축제인 '기아 페스트'는 FIFA 팬 페스트 행사장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UAE 두바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기아차는 시내 중심가 광장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는 한편 기아 로고가 새겨진 각종 응원도구와 월드컵 테마 포토존과 즉석 페인팅 서비스, 축구 기념품 제공을 통해 월드컵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거리응원전 현장에 월드컵 테마공간을 마련해 쏘울, 스포티지R 등을 전시하는 등 기아차의 앞선 디자인을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전세계 축구팬들의 거리응원은 유로 2008에 이어 현지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아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를 볼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FIFA 팬 페스트'에 쏘울, 벤가, 씨드 등을 중계화면 앞에 전시하고 각종 현장 이벤트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열기를 전달한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심 광장에는 '기아 씨티 아레나 프랑크푸르트'를 마련해 쏘울, 스포티지R 등을 전시하고 각종 응원도구들을 배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UAE 두바이에서는 더운 중동지방의 기후를 감안해 대형 냉방 텐트인 '기아 페스트 텐트'를 마련해 경기 응원, 경품 행사, 페이스 페인팅 등 현장 마케팅을 펼친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붉은 물결을 전세계로 전파하는 것이 바로 기아 팬 페스트”라며 “월드컵 기간 동안 거리응원축제를 통해 기아 브랜드를 전세계 곳곳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