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3일 아이리버와 손잡고 뮤직 특화폰을 내놓았다.
LG전자는 아이리버와 손잡고, MP3 기능을 강화한 풀터치 뮤직 특화폰 '프리스타일(모델명: LG-LB4400)'을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음악 소비의 중심축인 젊은 고객층을 분석했고, 이를 반영하고자 MP3플레이어 업계 선두업체인 아이리버의 기술을 도입했다.
신제품은 MP3 구동 전용 칩셋을 적용해 40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DRM(디지털 저작권 권리, Digital Rights Management)을 해제(Free)하고,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별도 파일 전환작업 없이 청취가 가능하다.
화면 하단에는 MP3 재생, 정지 버튼을 LED로 구현한 '터치 뮤직키'를 장착했다. 아이리버 특유의 사용자환경(UI)를 적용했다.
신현준 LG전자 MC사업본부 싸이언마케팅팀장은 "프리 스타일폰과 같이 고객들의 숨은 인사이트를 반영한 특화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