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관객 수 9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3'는 지난 주말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64만9천여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을 유지하며 누적 관객 수는 891만2천여명으로 늘었다. 매출액 점유율은 41.7%다.현 추세를 이어간다면 '범죄도시 3'는 조만간 900만명을 넘어서고 다음 주말쯤 1천만명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범죄도시 2'에 이어 '천만 영화'에 등극하게 된다.
 
지난 14일 개봉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지난 주말 42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6.8%)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엘리멘탈'과 동시 개봉한 DC 스튜디오 신작 '플래시'는 이 기간 29만3천여명(20.1%)이 관람해 3위였다.
할리우드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7만8천여 명·4.9%)과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1만6천여명·1.1%)가 그 뒤를 이었다.
 
개봉 3주차까지 빼곡한 무대인사를 진행한 '범죄도시3' 팀은 19일 글로벌 흥행 감사 기념 이벤트 자리를 마련한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