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를 출시한지 45일동안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스라이트 판매량은 5월3일부터 6월15일까지 34만 상자(330ml x 30병 기준)로 총 1000만병을 넘어섰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80% 정도 웃돈 수치로,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에서는 생산시스템을 밤낮으로 풀 가동 중이다.
이 같은 양은 천만 서울시민 전체가 한 병씩은 마신 물량이며 오비맥주 측은 월드컵 시즌을 맞아 판매량이 급증하며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카스라이트'는 칼로리가 100ml 기준 27kcal로 기존 맥주 대비 33% 낮으며, 최근 유행하는 막걸리 대비 41% 낮은 수준인 ' 저칼로리 맥주'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카스 라이트는 최근 여름을 앞두고 급부상한 저칼로리 트렌드와 월드컵 시즌,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