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서울시와 함께 '쏘울 인 서울(SOUL in SEOUL) 대학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6월 21일~ 7월 11일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모든 대학(원)생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펀키아(www.funkia.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쏘울과 서울의 디자인을 주제로 기아차 쏘울과 서울시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거나 ▲생활속의 디자인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촬영하게 된다.
예선 출품작 중 사진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총 20작품을 선정해 다음달 22일부터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다음달 22일 동대문 디자인 파크에서 쏘울 시승차량을 전달하는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본선 진출자들은 8월 22일까지 쏘울을 타고 도심 곳곳을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본선 진출자 중 최우수작품상 2명을 선정해 장학금 500만 원과 함께 서울시장상과 기아자동차사장상을, 우수상 3명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선 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넷북, 외장하드, 문화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20개의 본선 진출작은 오는 9월 1일부터 펀키아(www.funkia.kr) 사이트와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전시장 등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콘 쏘울과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쏘울을 직접 타보고, 쏘울의 우수성과 디자인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서울의 숨어있는 디자인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