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0 남아공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에서 다양한 현장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중심가에 거리응원공간 ‘기아 페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아차는 지난 18일 유동인구가 많은 요하네스버그 엠퍼러 팰리스 호텔 앞에 직접 제작한 ‘기아 로고 대형 축구공’을 전시했다. 특히 ‘기아 로고 대형 축구공’은 현재 영국 기네스협회의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공’ 분야 인증 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남아공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스트리트 사커’ 캠페인과 아프리카 전역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로드 투 사우쓰 아프리카’를 후원하는 등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길거리 축구대회 ‘스트리트 사커’는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줌과 동시에 보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남아공 빈곤층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올 4월초부터 5월말까지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더반, 케이프타운에서 3000명이 넘는 13세 이하 남아공 어린이들이 스트리트 사커 캠페인에 참가했다. 기아차는 캠페인 후원은 물론 최종 우승팀을 비롯한 남아공 현지 어린이들에게 월드컵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아프리카 대륙에 월드컵을 알리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로드 투 사우쓰 아프리카’ 프로젝트 활동차량으로 쏘렌토R 4대를 제공하는 등 축구를 통한 아프리카 대륙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지난 4월 5일 독일 함부르크를 출발한 ‘로드 투 사우쓰 아프리카’ 프로젝트팀은 2만2000km를 달려 지난 10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이후 아프리카 17개국을 돌며 현지 아동병원, 고아원을 방문해 축구교실을 열고 기아 로고가 새겨진 축구공과 티셔츠를 나눠주며 월드컵의 열정을 전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에서 다양한 현장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기아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4~5월 두 달간 남아공 4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 더반, 케이프타운, 프리토리아 등 시내 중심가에 대표차종인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을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최근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 ▲미니축구게임 ▲자쿠미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남아공 월드컵 테마 로드쇼’를 개최, 총 5만여명의 남아공 현지 고객들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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