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유통업체들도 발맞춰 분주하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백화점 방문고객(구매여부 상관없이) 응모를 받아 총 3명을 추첨해 월드컵을 기념해 한정 생산한 싼타페, YF소나타, 아반떼 스페셜 에디션 각 1대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에서는 오는 30일까지 '16강 선전기원 안주 3종 세트', '필승 기원 세트' 등 육포, 쥐포,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기획 안주세트를 선보이고, 'BEST 11 먹거리'를 선정해 사과, 한우 등 11가지 품목들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식품관이 입점된 명품관, 수원점, 천안점, 타임월드점 식품관에서 24~26일까지 점별로 일일 100통에 한해 10kg기준 싯가 1만6000원 상당의 수박을 '8강 기원의 의미'로 8000원에 판매한다. 또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은 25~27일까지 강진맥우 앞다리살, 돈마루 프레돈 삼겹살, 마니커 통닭, 한우 양념 소 불고기, 한경 햄 베이컨 등을 품목별로 17%~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땅콩, 멸치 등 모듬안주 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25~27일까지 ‘대한민국 축구 8강 기원, 사은 대축제’를 열고 유명 브랜드 10만원이상 구매시 바디워시를 비롯해, 도자기세트, 영화 예매권, 여행상품권(추첨 경품), 백화점 상품권 등 구매금액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AK몰(www.akmall.com)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우루과이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할 경우, AK몰은 고객 888명에게 구매금액을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8명에게 80%, 80명에게 18%, 800명에게 8%를 되돌려준다(최대 8만원). 응모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능하며, 월드컵 결승 경기가 열리는 7월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밖에 전자전문점 하이마트는 16강에 진출하면 3D TV 구매고객 모두에게 현금 16만원을 드리는 이벤트를 5월14일부터 6월11일까지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하이마트에서 3D TV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대한민국 대표팀 16강 진출이 확정된 23일부터 전국 280여개 하이마트 지점에서 현금 16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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