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탑승수속(웹체크인)이 더욱 간편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승객이 보다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항공보안절차를 개선, 인터넷에서 출력한 탑승권으로도 출국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웹 체크인 승객은 인터넷에서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배정받고 A4규격의 탑승권을 발급받아 인천공항내 체크인카운터에서 별도의 도장날인 또는 정형규격의 탑승권으로 교체해야만 출국이 가능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웹 체크인 승객들이 편의를 돕기 위해 별도의 도장날인 또는 탑승권 교체절차를 생략하고 출국승객의 유효성은 자동화기기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을 추진한다.
관련 법령개정(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는 9월 말부터 국적항공사 이용 웹 체크인 승객에게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이후 외국항공사까지 간소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