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차종과 GM대우자동차가 생산·판매한 차종에 대해 리콜이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GM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 3차종(CTS, DTS, Escalade) 840대와 GM대우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승용차 베리타스 13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차종에서는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Microheat. lnc에서 생산한 부품)로 인해 가열장치 기판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은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를 생산한 Microheat. lnc사가 파산해 대체할 부품이 없어 수리를 하지 못함에 따라 그 기능을 없애고 소비자에게는 현금 12만 원을 보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GM코리아 지정서비스센터와 GM대우자동차 전국 정비업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리콜을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법 시행일(2009년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사항은 GM코리아(02-3408-6222)와 GM대우자동차(080-3000-5000) 고객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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