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8일 KBS 2TV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에 따르면, 이날 노영국이 세상을 떠났다. 방송 2회 만이다.    이 드라마는 평생 가족에게 헌신한 딸 '이효심'(유이)이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배우 노영국은 '강태민'(고주원) 아버지이자 '장숙향'(이휘향) 부인인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을 맡았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지난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태추나무 사랑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제4공화국' '대왕 세종' '태종 이방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드라마 팀은 노영국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전해듣고 상황을 정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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