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허벅지 근육(햄스트링) 통증을 겪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또다시 제외됐다.이정후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치르는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당초 이정후는 이날 재검진을 받은 뒤 큰 이상이 없다면 곧바로 라인업에 복귀할 전망이었다.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일전을 치른다.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 제외돼, 중견수 자리는 루이스 마토스가 이름을 올렸다.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뒤 4회 조기 교체됐다.당시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에 약간의 뻐근함을 느껴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정후는 재검진을 통해 20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아직 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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