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우체국(국장 이종석)과 의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가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무료국제우편 일명 ‘그리움 실은 빨간비행기’사업을 시행 했다. 한국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고국을 떠나온 결혼이민여성을 위로하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램과 동시에 지역 상품은 물론 한국의 정을 홍보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 알려져 지역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성우체국은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고국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국제운송비가 부담되어 발송 자체을 포기하는 결혼이주여성이 많음을 알고 "그리움 실은 빨간비행기" 사업을 다문화센타와 연계 시행했다. 최대명절인 추석에 향수에 시달릴수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편지와 사진 그리고 자그마한 선물을 보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배우자와 한국가족들에게는 결혼이주여성의 고국의 가족에 대해서도 생각 할수 있는 시간이 되어 친밀한 가족관계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다. 우체국에서는 우편집배원을 통한 홍보와 수거를 대행해 교통과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참여할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문화센타에서도 방문지도사와 한글공부방을 통한 후원도 이번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 특히 단순한 우편업무만 해오던 것으로 여겨지던 우체국이 지역의 현안 사업에 적극 참여해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 낼수 있었던 것은 이종석 의성우체국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의성우체국의 색다른 변신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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