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A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총 급여가 1억원이라는 것을 두고 과연 적절한지에 대한 말들이 분분하다. 새마을금고의 설립 취지가 은행 문턱이 높은 서민들의 쌈짓돈 역할인 만큼 금고의 이사장 급여로는 과하다는 의견들이 있는 반면, 새마을금고의 이사장이 금고를 잘 운영해서 수익이 많다면 1억원이라고 해도 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들도 있다. 대다수의 의견들은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급여로는 많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 같다.물론 이사장의 급여가 1억원이 넘는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만 과정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면 감사를 해야 하고 감사 결과에 따라 법의 판단을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논란이 되고 있는 이사장의 급여가 책정될 때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을 것이고 이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었다고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이다.    만약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 방법이 동원되었다면 이는 당연하게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고 이는 자체 감사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급기관의 감사를 통해서라도 그 경위가 밝혀져야 하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사장의 급여가 정상적이지 않아서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들이 있는가 하면 상급기관 감사에서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는 말들로 인해 논란은 커지고 있다.만약 이사장의 급여에 대해 감사결과가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거나 이로 인해 경찰조사가 이어진다면 이는 논란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 새마을금고의 신뢰성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가 조합원들의 쌈짓돈이 모여 설립된 금융기관인만큼 하루빨리 이사장의 급여로 인한 논란이 해결돼 신뢰받는 금고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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