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한스푼(대표 고경남)이 주최하는 기획공연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6 '모차르트와 에르마노 기타 듀오'가 오는 26일 오후 5시 문경시 중앙로에 위치한 클래식한스푼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No.27 in G-Major, K.379와 No.28 In Eb-Major K.380을 고경남 바이올리니스트와 문인영 피아니스트가 연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젊은 기타리스트 중 요즘 가장 핫한 클래식 기타 듀오인 에르마노 기타 듀오의 순서로 기획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고경남, 피아니스트 문인영, 그리고 에르마노 클래식 기타듀오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르마노 기타 듀오는 스페인어로 ‘형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타를 연마한 김승주와 김승원 형제가 나란히 결성한 팀이며 한국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냈다. 초년 스승인 기타리스트 아버지 김태복씨의 영향으로 시작한 두 형제의 개인 기량은 정석의 길을 걸으며 테크닉과 음악성을 겸비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겸 클래식한스푼 대표인 고경남씨는 "문경에서 특별한 클래식 공연이 될 에르마노 기타 듀오를 주목해주고 문경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움과 문인영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6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