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은 오늘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K-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안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경북디지털 혁신 비전선포식에서 디지털 기술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포항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으로, 202개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포진해 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은 포항이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융합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포항은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정부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포항시는 이러한 정책에 발맞추어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디지털혁신 Tech-HUB'와 같은 혁신 인큐베이팅 센터를 설립하여 경북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50개사의 SW·AI 디지털 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과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포항시는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인 애플의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유치한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애플의 첨단 장비 사용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포항의 제조업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이다. 애플은 포항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과 같은 다양한 산학연 행사도 개최하여 지역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항시는 1조52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AI 중심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지역 경제와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으로,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데이터센터는 AI와 빅데이터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며,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포항의 디지털 혁신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종에서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포항은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변화는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의 융합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포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포항시는 K-디지털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디지털 혁신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할 할 뿐만 아니라 포항의 미래는 디지털 혁신에 달려있다.포항은 이제 디지털 시대의 선도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 있으며,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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