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산중학교 2학년 김도연 군이 지난 7일 경기도 영어마을에서 개최된 ‘2010년 전국 청소년 영어경연대회’에서 개인 스피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열리는 전국 초·중·고 학생 영어경연대회로써 각 시도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참가해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심사는 이희진 연세대학교 교수, 김병호 세계청소년 한국지부장, Alison Chandler 워싱턴포스트지 기자 등이 대한민국 리더가 될 청소년들의 영어실력을 지켜봤다. 대상을 수상한 김도연(상주 남산중 2학년)군은 대도시 학생들과 경쟁을 하는 것이 조금은 떨렸지만, 학기별로 실시하는 교내 영어경연대회를 통해 영어를 구사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회화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으며 Video Taping을 통해 발표 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연 군의 수상에는 학교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힘씀은 물론 다양한 교내 영어 대회를 통해 영어구사능력 향상과 1대1 맞춤지도를 통해 대회 준비를 도운 조영란 교사의 남다른 열정과 체계적인 지도로 거둔 성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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