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김영국(53·사벌면)씨가 정부포상 중 산업포장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 씨는 상주에서 명품오이를 생산하는 농가인 동시에 상주시 낙양동 소재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에서 2003년부터 4년간의 감사 재임과 現.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농산물 유통업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15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토양개량, 시설 및 기술 현대화로 2009년에는 14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2008년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졸참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해 “항산화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명품 백다다기오이를 생산해 상주오이가 전국 최고의 명품오이로 발전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 영농조합 중 최초로 조합원의 복지를 위해 노후생활 보장토록 연간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금액을 개인별 통장에 적립하는 퇴조금제도를 도입 이를 정착시켰다. 아울러 조합의 영농기술 평준화를 위하여 젊고 경험이 많은 우수조합원을 중심으로 영농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신규가입자, 농사경험이 부족한 조합원을 상대로 영농기술을 지원하고 자체 자율검사원을 두어 믿을 수 있는 표준규격품 출하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여 선진 유통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힘써왔다. 산업포장(産業褒章l)은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공장·사업장·기타 직장에 근무하는 자로서 그 직무에 정려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다음으로 명예로운 정부포상이다. 한편, 수상은 오는 17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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