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야간관광은 최근 국내외에서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명소 확대에 힘쓰고 있다.이번 조례안에는 ▲5년 단위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야간관광 활성화위원회의 설치 ▲야간관광 관련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관광지의 야간 활용도를 높이고 대구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를 발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 의원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대구의 밤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대구가 더욱 활기차고 빛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일 상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해당 조례안은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