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사회 봉사단체인 경주 불씨나눔회가 31일 장학금 500만원을 경주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불씨나눔회는 지난 2015년 12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매달 만원씩 내는 후원금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생필품을 지원하고, 코로나 성금 후원, 유류 및 연탄봉사 등 지역의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도움을 주고 있다.
 
또 2018년부터 학생 장학금 사업도 시작해 지역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지역의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집짓기 등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권기철 불씨나눔회 회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에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경주지역 배려대상 학생들이 불씨나눔회 장학금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불씨 나눔회 일동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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