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와 관련해 깊은 심경을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다음 날인 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무너지는 나라를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초일류 대한민국은 자유우파 지도자라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조기 대선에 따른 당내 경선 출마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국민의 노력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제도를 채택하고 이를 실현한 자유 우파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자유 우파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쫓겨나거나 감옥에 가고 탄핵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남북 간의 사상전에서 자유 우파가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특히 그는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내란이라는 사상 선동에 자유 우파까지 휘말려 국회의원 12명이 찬성한 것은 뼈아픈 일”이라며 “이대로 좌파 정치에 나라를 넘겨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도지사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방식에 대해 “우리 당 경선도 미스트롯 형식을 모방해 미스터 프레지던트라는 제목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자유 우파 승리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초일류 대한민국은 평등좌파가 만들 수 없다. 자유우파 지도자만이 가능하다”며 “저부터 온몸을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 모두 함께 일어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