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자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 40명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과 지구 살리기' 활동을 시작했다.이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인근 학교(장산중, 경산중삼성현중)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반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 주인인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이를 위해 학교는 사전에 모집한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활동을 함께할 대학생 멘토 4명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와 내용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지역내 공원, 하천, 학교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SNS를 통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게 된다. 또 일회용품 안 쓰기,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분리수거 시스템 개선 방안,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최영운 교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하는 미래 세대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적 책임을 배우고 타인과 협력하는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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