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7일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고 친절한 공문서 작성과 공문서의 효율적 감축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공문서의 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공문을 줄여 학교 현장과 원활히 소통하고자 추진됐다.특히, 이번 캠페인의 표어는 ‘공명정대(公明正大)’로, ‘공문서!, 명료하게 정성을 담으면 대화와 소통 UP’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문서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이날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학교업무경감프렌즈’캐릭터인 ‘효율이’와 ‘경감이’인형이 등장해 분위기를 돋웠고, 직원들은 캐릭터 이미지가 담긴 머리띠를 착용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캠페인을 계기로 공문서 혁신을 위한 실천과 함께 제도 개선도 병행하며,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나가고, ‘효율이’와 ‘경감이’같은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도 더욱 활성화 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알기 쉬운 공문서 작성과 효율적인 공문 감축은 선생님들이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며, “경북교육이 학교 현장 중심에서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