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는 지난 7일 제14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소방청이 주관하고 경북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주여자정보고는 침착한 대처와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는 경북도 내 각 지역에서 선발된 일반인 및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심폐소생술(CPR) 역량과 위기 대응 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경주여자정보고는 신은효(18)를 비롯한 총 6명의 학생들이 한 팀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경주여자정보고는 다음달 27일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조미영 경주여자정보고 교장은 "경주여자정보고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경북교육청이 주관한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본교는 보건 및 안전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적극 편성하고, 정기적인 실습 및 외부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꾸준히 높여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