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올해 '파란사다리'와 '한・일 대학생 연수' 29개 참여대학을 발표했다. 각 참여대학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 참가자를 본격 모집한다.'파란사다리'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정부지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시행돼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단기(1유형)와 중기(2유형)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각각 15개교와 5개교가 참여한다.'한・일 대학생 연수'는 한・일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중기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9개 대학이 참여한다.참여대학은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오는 5월 중순까지 학생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선발기준과 절차는 대학별로 상이하므로 반드시 각 대학을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특히 '파란사다리' 1유형은 참여대학 소속 학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다른 대학 학생도 선발한다. 본인의 대학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동일 권역 내 선정대학에 문의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반면 '파란사다리' 2유형과 '한・일 대학생 연수'는 선정된 대학의 소속 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며 “특히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 많이 도전하길 바라며 재단은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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