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프로젝트 학습 실행을 지원하는 ‘AI 비서 꾸러미 3탄’을 개발해 보급한다.이번 꾸러미는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웹앱 패키지로, 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활발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수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번 3탄은 지난 2월과 3월, 새 학년 교육계획 수립과 상담 주간 운영을 지원하고자 각각 제공된 ‘AI 비서 꾸러미’1탄과 2탄에 이어, 실제 수업 실행까지 AI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AI 비서 꾸러미 3탄은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계획서․보고서 작성 도우미’, ‘고흐 ChatGPT’, ‘AI 티처’등 4종의 웹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을 위한 모의 주식 투자’ 프로그램은 이번 3탄의 핵심 웹앱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제 주식시장처럼 구성된 가상 플랫폼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활동을 통해 경제 감각과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AI 비서 꾸러미 3탄은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AI를 통한 학생 주도형 수업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지원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연구소(G-AI Lab)는 2022년부터 교직원들이 초대규모 인공지능과 협업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수․학습 및 행정 지원용 웹앱을 직접 개발·보급해 왔다. 현재까지 50여 종의 AI 기반 웹앱을 제작, 배포하며, 학교의 업무 경감을 돕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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