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은 최근 경상북도 의성 산불 피해 현장에 투입돼 구조된 반려동물의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번 활동은 교육협동조합 세움과 협업해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은 ‘반려동물 재난위기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력으로서 참여했다. 이들은 구조된 동물의 건강 관리와 정서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큰 도움을 줬다.정현아 반려동물보건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돌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실천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대구한의대학교가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교육협동조합 세움의 박호일 이사장은 “반려동물은 단순한 존재가 아닌 가족”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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