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인 ‘엄마까투리’의 제작사 ㈜퍼니플럭스(대표 정길훈)가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퍼니플럭스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애니메이션 기획·제작사로 2016년 ‘엄마까투리 TV시리즈’ 시즌1부터 올해 시즌6에 이르기까지 10여 년 이상 안동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엄마까투리는 숲속에 사는 까투리 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통해 자연과 생명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는 이야기로 지역민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퍼니플럭스의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엄마까투리’가 전해온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보이자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지역에 내미는 따뜻한 손길이기도 하다.정길훈 퍼니플럭스 대표는 “엄마까투리를 사랑해 주신 안동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시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퍼니플럭스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오랜 시간 안동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퍼니플럭스의 진심 어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와 퍼니플럭스는 앞으로도 ‘엄마까투리’를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협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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