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팔공나눔회, 바자회 수익금 전액 북구지역아동 후원

사단법인 대구팔공나눔회가 14일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567만8350원)을 대구 관문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대구팔공나눔회는 지난 4일 북구 매천시장 정문 앞 참좋은유통에서 나눔회 소속 상인들이 기부한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도매가격으로 판매하는 '작은나눔 큰행복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조혜정 센터장과 팔공나눔회 정수홍 이사장, 한미영 감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했다.정 이사장은 “'청소년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바자회 행사를 열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으로 북구지역의 아동을 돕게 돼 기쁘다”며 “시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듯이 작은 나눔이 모여 어려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대구팔공나눔회는 북구 매천시장 수산업 등 종사자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매년 체육특기생과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장학금 지원 및 물품 전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