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임동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의 집행부와 의회간의 소통과 협력, 협치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우리 군은 현재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원전 관련 정책 협의, 교통인프라 및 주거환경 개선, 농업·임업 관련 정책 대전환, 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 협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간 이견이 발생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며 "소통과 협력이 부족해 협치가 어려워지면 행정의 추진력이 약해지고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 정책 협의체 신설 및 연2회 운영 ▲예산편성 및 주요정책 추진상황 사전 공개 ▲정책 제안 활성화 ▲견고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등의 실천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