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경산시 남산면 연하리 일원에서 1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LH와 함께하는 경산시 시민의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경산시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과 경산시의 유휴지 제공을 통해 추진되는 시민 참여형 환경 봉사 프로젝트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대학생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 그리고 대구시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캠프 헨리’ 소속 병사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구성원이 힘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날 봉사자들은 사업 취지에 따라 백합나무 500여 주를 심었다. 심어진 나무들은 앞으로 시민들이 쉽게 찾아 쉴 수 있는 숲속 야영장 형태로 조성돼 도심 속 자연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백합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대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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