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A)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감사원은 자체감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총 720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기관의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있다.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분야, 10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A등급부터 D등급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장학재단은 이번 심사에서 감사 인프라 개선,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IT기법을 활용한 디지털감사 활성화, 새로운 감사기법인 내부통제 취약분야 모의검증 도입 등 지난해 감사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심사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재단이 속한 준정부기관 평가그룹에서 45개 기관 중 최고등급(A)을 받았다. 진만성 장학재단 상임감사는 “재단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감사기법을 적극 활용한 사전예방 중심의 감사활동 강화로 감사업무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무 이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며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