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오전 2호선 계명대역 앞에서 대구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이날 출정식에는 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 허소·최연숙·홍의락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당 선대위 관계자들과 100여 명의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해 정권교체와 대구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김부겸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는 결단의 순간”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삶을 외면했고 이제 이재명이 그 모든 책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IMF보다 심각하며, 정치가 삶을 바꾸는 것이라면 이번에는 반드시 이재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연숙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는 그동안 위기를 이겨낸 저력이 있는 도시지만, 정치적 편향으로 인해 삶의 질은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 이재명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홍의락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민주주의는 물론이고 제조업, 과학기술, 일자리마저 무너졌다”며 “대구시장 역시 시민을 외면한 채 무책임한 행정을 이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할 유능한 리더는 이재명뿐이며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갖춘 안동 출신 이재명 후보야말로 대구의 자존심을 살릴 인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허소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살아나는 대구 경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지난 3년간 국민의 기대를 철저히 저버렸고 더 이상 대구를 구호만으로 이용하게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도 대구에서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시민과 더 깊이 소통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이번 대선만큼은 대구가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대구시당 선대위는 “‘경청에서 시작해 회복과 성장으로’라는 기조 아래, 대구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고 국민의 길을 가장 앞서 나아가는 정치를 실현하겠다. 이번 대선은 대구가 진짜 변화를 시작할 절호의 기회”라며 "대구가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