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풍물시장 입구에서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정식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정재현 전 상주시 시의회 의장, 김성태 전 시의회 의장, 김종준 전 시의회 부의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지난 12·3 친위 쿠데타로 국격은 추락하고 민생은 파탄됐지만 국가의 안녕과 국민의 삶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내란 세력을 지키기 위해 온갖 힘을 쏟는 지금의 여당을 보면서 참담함을 느꼈다"며 "지금까지 상주에서는 지속적으로 한 당만을 지지하고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주었는데 결국 돌아오는 것은 낙후된 정치 행태와 지역 소멸의 위기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내란과 이후 과정에서 탁월한 통합의 리더쉽으로 어려운 국가 위기사항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재명 후보를 신뢰했고 이 나라를 회복시키고 발전시킬 유일한 대통령 후보라고 확신했다며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상주지역 이윤희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제까지 지역에서 칭송을 받아왔던 분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시고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선거를 치루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기쁘고 든든하다"며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꼭 승리해서 상주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이 지역에서 20%내외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직 시의장을 지낸 인물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하게되면서 지역의 민심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