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 문화를 기반으로 미래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 인구교육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이번 경북형 초등 인구교육은 세대 친화적 문화 조성, 미래 지향적 인구 가치관 형성 교육,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형성 지원 등 3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세대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 친화적 문화를 형성하고 세대 간 감사와 소통을 실천하는 ‘함께해요 감사운동’을 운영한다.또 매주 토요일 조부모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할매 할배 톡톡데이’는 세대 공감 문화를 일상화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가족 사랑의 날’운영을 통해 정기적인 가족 식사를 장려하고,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 ‘세대공감 편지쓰기’를 통해 미래세대가 가족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대와 가족,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며,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경북형 인구교육 모델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