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치매안심센터는 5월 12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총 20회기에 걸쳐 경도 인지장애자 및 치매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문화로 치유 지원 사업 '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지원·관리 사업으로 ▲영남대학교 산학 협력단 예술치료 구성팀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도군 치매안심센터가 대상자 모집·운영 등 참여기관으로 함께 협력해 추진된다.
특히 문화예술(미술)체험 자체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기존 방식과 더불어 심리·상담기법을 접목해 회복, 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대상자별 특수성을 감안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도군은 치매예방 관리 사업에 예술·문화 활동을 포함한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사업들을 연구·개발해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로 어르신들의 시간의 여백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사업 추진에 더 힘쓰겠다"며 "이러한 예술 활동 경험을 통해서 심리적, 정서적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