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외동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멀티미디어 독서 지원 기기인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아이윙 TV’를 도입하고 '책 읽어주는 고양이 사서 책읽냥'을 상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아이윙 TV’는 고양이 캐릭터 형태의 전자식 독서 보조 기기로 전용 카드형 도서를 기기에 꽂으면 화면과 음성을 통해 책 내용을 읽어주는 방식이다. 어린이들은 터치나 책장을 넘기지 않고도 카드만 꽂으면 자동으로 책을 감상할 수 있어 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이번 서비스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도서관 이용 경험을 보다 즐겁고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시도로 외동도서관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획을 결합한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박효빈 주무관은 “책 읽어주는 고양이 사서 책읽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독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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